2023년 실시계획 인가 목표
하남교산 신도시 위치 |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하남교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황산~초이간 도로 개설사업이 하남시 도시계획심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최초로 인허가 승인되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황산~초이간 도로는 하남시 풍산동과 초이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1.97km(도도로폭 24M) 규모의 보조 간선도로로서, 하남대로(국도 43호선) 교통량의 효과적 분산을 통해 교통정체를 완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따라,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공사 착공 예정이다.
3기신도시 중 하나인 하남교산지구는 수도권 주택공급확대를 위한 정부정책에 따라 면적 680만m2, 인구 8만명 규모로 계획돼 ‘19년 10월 지구지정 및 ‘21년 8월 지구계획이 승인된 상태이며, 신도시 입지에 따른 교통 혼란을 예방하고자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세부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 가운데 하나인 황산~초이간 도로를 비롯해 송파~하남간 도시철도(지하철 3호선연장), 동남로 연결도로, 서하남로 확장, 국도43호선 개선공사 등 공동사업시행자인 GH공사와 LH공사가 분담하여 추진 중이다.
GH 전형수 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하남교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사업(황산~초이간 도로 개설사업, 국도43호선 확장·개선공사, 감일~고골간 연결도로 사업)의 적기 추진을 통해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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