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이소영 '24점'…시즌 첫 승

프로배구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을 풀세트 접전 끝에 누르고 시즌 첫 승을 올렸습니다.

이소영이 24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경기 내내 몸을 아끼지 않았던 베테랑 이소영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이소영은 마지막 5세트, 8대 7에서 오픈 공격을 성공한 데 이어 표승주의 공격까지 막아내며 결정적인 점수를 잇따라 올렸습니다.

이소영이 24점을 기록한 가운데 엘리자벳까지 폭발한 인삼공사가 시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산타나가 15점에 묶이며 개막 2연패에 빠졌습니다.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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