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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5일 단원구 성곡동 해봉산 잿머리 성황당에서 ‘2022 잿머리 성황제’를 열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8호인 잿머리성황제는 매년 음력 10월 초 길한 날에 개최되는 무속행사다.
고려시대 외교 책사인 서희가 송나라에 사신으로 갈 때 바닷길의 안전을 위해 제사를 지낸 데서 유래했다. 현재는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이날 성황제는 산신을 맞이하는 산바래기를 시작으로 술을 올리고 향을 피우는 헌수와 헌향, 성황제 굿으로 이어졌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의 우수한 전통 민속 행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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