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전보다 1만여명 많아…위중증 225명·사망 17명
23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채취를 하고 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한달여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만3759명 늘어 누적 2535만535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진단검사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 수가 적었던 전날(1만4302명)보다 2만9457명 급증했다. 1주 전인 지난 18일(3만3223명)과 비교하면 1만536명 많고, 2주 전인 지난 11일(1만5466명)과 비교하면 2만8293명 늘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1일부터 닷새째 전주 대비 증가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1일(4만1264명) 이후 34일 만이다.
앞서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정체기를 벗어나고 있다"며 "주간 일평균 2만명선이 이어지다가 갑자기 증가 추세가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1명,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688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225명으로, 전날(226명)보다 1명 적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7명으로 직전일(10명)보다 7명 많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