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차성문화제 축제 모습 |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9일부터 이틀간 월드컵빌리지(일광읍 체육공원)에서 제16회 차성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차성(車城)'은 고려 성종 때 붙여진 기장의 옛 이름이다.
지리적 특성상 해안과 접하고 있는 군사상의 요충지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5년 처음 열린 차성문화제는 기장군의 전통문화 계승발전과 군민 화합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 차성문화제는 기획행사, 체험행사, 공연행사, 전시행사, 부대행사 등 5개 분야 35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9일 오전 기장군민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개막식과 권원태 연희단의 줄타기 공연, 무형문화재 배무삼 지연장의 대형 연날리기 시연, 서예가 효원 박태만의 한글 서예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오후 8시부터는 특별 음악회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가 열린다.
국악 정가 보컬리스트 하윤주, 팬텀싱어의 테너 이동신, 가수 경서, 부활(박완규)이 출연한다.
둘째 날인 30일에는 기장군민 예술한마당을 시작으로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하는 부산 MBC 가요 베스트가 열린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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