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해리포터' 해그리드로 유명한 로비 콜트레인이 사망한 가운데, 사인이 공개됐다. 그는 지난 15일 고향 스코틀랜드의 한 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72세.
24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은 "로비 콜트레인의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이라고 보도했다.
다발성 장기부전은 몸의 장기가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멈추거나 둔해지는 증상으로, 호흡부전·신부전·간부전 등이 한꺼번에 발생하는 것이다.
외신은 "고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라며 "그는 생전 심각한 비만과 패혈증, 하기도 감염, 당뇨병으로 고통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6월 건강상의 이유로 런던 코믹콘에 참가하지 못했다. 또 올해 초부터 심각한 건강문제를 앓았다는 소문도 돌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비 콜트레인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8년간 호그와트 교수이자 숲지기 해그리드 역을 맡아 큰 인기를 끌었다.
고인은 20대 초반부터 연기를 시작했으며, 50년간 연극 무대,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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