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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촬영장에 '17세 연상' 카메론 디아즈 사진 가져온 이유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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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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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다니엘 래드클리프(33)가 촬영을 위해 현장에 배우 카메론 디아즈(50)의 사진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더의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극 중 말포이 역을 연기한 배우 톰 펠튼은 자신의 회고록 '지팡이 너머(Beyond the Wand: The Magic and Mayhem of Growing Up a Wizard)'에서 래드클리프가 '해리포터' 촬영장에 '특히 아름다운 카메론 디아즈의 사진'을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디아즈가 '해리포터' 영화를 만드는 데 한 몫을 했다는 것.

펠튼은 '해리포터'의 명장면 중 하나인 퀴디치 장면을 언급하며 "빗자루는 매우 불편한 자전거 안장이 장착된 금속 막대기였다. 모든 선수들이 샷을 위해 올바른 방향을 보고 있는 것이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복수의 공 시선 촬영이 쉽지 않았다는 것. 그러면서 "우리는 우리의 마음에 가까운 무언가와 누군가의 사진을 골라 가져왔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특히 아름다운 카메론 디아즈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퀴디치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공의 스포츠.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며 4개의 공을 사용하는 구기종목이자, 마법사 세계 최고의 인기 스포츠 종목이다.

펠튼은 낚시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며 "난 아름다운 잉어의 사진을 골랐다"고 썼다.

그런가하면 래드클리프는 지난 4월 영국 라디오 쇼 캐피털 브렉퍼스트에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로스트 시티'를 홍보하면서 디아즈에 대한 사랑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짝사랑을 하고 있는 세 명의 셀럽'에 대해 묻자 그는 "카메론 디아즈는 여전히 그 목록의 상위에 있다"라고 대답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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