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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크라운' 시즌 6에서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 장면을 다루지 않을 예정이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은 현재 시즌 6의 촬영이 진행 중인 '더 크라운'에서 故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교통사고 장면이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넷플릭스 또한 성명서를 통해 "직접적인 교통사고 장면을 묘사하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제작진은 데드라인에 "우리는 이 지점에 도달하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해왔다. 우리가 침착하게 (촬영을) 진행하는 동안 약간의 불안감이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낭떠러지에 서 있는 듯한 느낌"이라며 "폭탄같은 민감함이 촬영장을 감싸고 있다"고 전했다.
제작진 측은 교통사고 장면이 직접 촬영되지는 않지만, 출동 전후에 일어난 사건들을 연대기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소식통은 "자정이 지난 뒤 파파라치를 따돌리며 리츠 칼튼 호텔을 떠나는 차와 프랑스 주재 영국 대사가 외교부와 행동을 취한 여파, 그리고 그에 따른 여파를 다룰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 크라운' 시즌5는 11월 9일 공개 예정이며, 시즌 6는 촬영이 진행 중이다. 시즌 6에서는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다이애나 역으로 등장한다.
사진= '더 크라운' 공식 소셜미디어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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