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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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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찾은 '배구황제' 김연경, 미디어데이에 절친 응원까지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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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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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윤승재 기자) 수원 KT위즈파크에 '배구황제' 김연경이 나타났다. 시구가 아니었다. '절친' 황재균을 응원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았다.

김연경은 19일 키움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열리는 수원KT위즈파크를 찾았다. 김연경은 자신의 소속팀 흥국생명 후배들과 함께 야구장을 찾아 '치킨 타임'을 즐겼다.

'절친' 황재균을 응원하기 위해서였다. 황재균과 김연경은 인기 예능 '나혼자산다' 출연으로 인연을 쌓아온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황재균이 김연경을 초대, 특별한 응원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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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에 앞서 김연경은 서울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여자배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바 있다. 김연경은 미디어데이에서 '베테랑'다운 입담으로 자신의 한국무대 복귀를 알렸다.

미디어데이부터 야구장 응원까지, 바쁜 하루를 보낸 배구황제였다.

사진=수원 박지영 기자, 청담동 김한준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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