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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검찰, '성착취물 수익 은닉' 손정우 2심서 징역 5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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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심 징역 2년·벌금 500만원 선고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아동 성 착취물 공유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26)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 사건 2심에서 검찰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박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손씨의 2심 첫 공판기일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2심 선고 공판은 내달 11일 오후 열린다.

손씨는 아동 성 착취물 판매로 얻은 4억여원을 암호화폐 계정과 아버지 명의 계좌 등으로 '세탁'해 현금화하고, 이 중 약 560만원을 인터넷 도박 자금으로 쓴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 7월 1심은 손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하고 그를 법정 구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