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JTBC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2총괄조정관은 오늘(19일) 아침 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재유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만 13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중점 시행하고 만 9세 이하 어린이 대상으로는 항바이러스제도 선제적으로 처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아 환자의 신속한 입원을 위해 사전에 지정된 전담병원은 중증 소아환자 대응에 집중하도록하고 지역 내 일반병상 활용도 활성화해나가겠다"며 "야간, 주말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소아 확진자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소아 진료 의료상담센터 등 소아에 특화한 의료자원을 확충하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12월 초가 되면 국민이 보유한 면역력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접종이 시급하다"며 "특히 고령층을 포함한 고위험군은 접종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제2총괄조정관은 "8주간 이어진 확진자 감소세는 다소 정체되는 국면"이라며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환자 한 명이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보여주는 수치)도 0.89로 1 미만을 유지하고 있지만, 3주 연속 상승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사례 72명을 뺀 2만 9431명이 국내발생 환자입니다. 수도권 지역에서 1만 6159명(54.9%), 비수도권에서 1만 3272명(45.1%)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든 243명으로 8일 연속 2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사망자는 전날 대비 37명 많은 4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8899명(치명률 0.11%)입니다.
한류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