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만명 아래로…사망자 ‘확’(종합)

신규 확진자 2만9503명 '주춤'

사망자 6명에서 하루만에 43명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3만명대 아래로 내려갔다. 3만명을 웃돌던 전주 동일과 비교해 소폭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사망자가 다시 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9503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동일(12일) 3만519명에 비해선 1016명(3%) 줄었다. 최근 1주간 2만6950명→2만3583명→2만2844명→2만1469명→1만1040명→3만3248명→2만9503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만9431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72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는 2519만명이다. 국내 발생 신규 기준 서울은 5897명, 경기 8474명, 인천 1815명, 부산 1412명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날 선별진료소(통합) 유전자 증폭(PCR) 검사 건수는 10만4351건을 기록했다. 의료기관, 검사전문기관(수탁), 보건환경연구원 등으로부터 보고된 건수까지 포함한 전날 발표치는 17만6721건이었다. 해당 숫자는 병·의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수는 제외된 수치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43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13일부터 1주일 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266명→237명→245명→247명→248명→247명→243명 등이다.

사망자는 43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9명(치명률 0.11%)이다. 연령별로는 △50대 2명 △60대 7명 △70대 8명 △80세 이상 26명 등이다. 전날 사망자 수는 3개월여만에 한자릿수로 줄었지만 다시 하루만에 4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 앞에 마련된 서울중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

전국의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8.2%(287개 사용 중)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17.4%(198개 사용 중)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13만801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차접종자 187명, 2차접종자 262명, 3차접종자 1855명, 4차접종자 3228명, 동절기 추가접종자 5만1797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1차접종자수는 4511만명, 2차접종자수는 4468만명, 3차접종자수는 3363만명, 4차접종자수는 750만명,동절기 추가접종자는 38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