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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지연 · 혈연 얽힌 '갑질 사각지대' 된 지역농협,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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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해드린 부당한 인사발령 같은 사례는 이 곳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역 농협의 특성상 비슷한 일이 일어나기 쉽고, 신고는 어렵다는데, 김보미 기자가 자세한 내용 취재했습니다.

<기자>

2년 전 30년간 근무했던 경남의 한 지역 농협에서 해고를 당한 C 씨.

당시 조합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체불임금 문제와 관련해 직원들에게 밀린 시간외수당을 받지 않겠다는 각서를 강요했는데, 이를 거부하면서 괴롭힘이 시작됐다는 게 C 씨의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