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월드비전, 남북 농업 협력 모색 방안 세미나 포스터 |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21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농어촌연구원 송성호 소장은 '북한의 가뭄 주기가 농업 생산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GS&J 인스티튜트 권태진 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북한 농업정책 동향과 전망'을 발제하고, 월드비전 자문위원 이용범 교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남북 농업협력의 새로운 과제'를 이야기한다. 끝으로 농촌진흥청 양운호 박사는 '북한 식량 안보를 위한 농업기술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김계훈 월드비전 북한농업연구소장이 진행을 맡아 발제자와 현장 참석자들이 남북 농업 협력에 대해 심층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선진국과 개도국이 협력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로 국제사회와 국민적 공감이 필요하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의 변화 및 실태를 고찰하고, 남북 농업 협력의 새로운 사업모델과 방안을 모색하려고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이어 "남북 정부 모두 정책적 의지를 가진 만큼 기후 위기에 대한 한반도의 공동대응이 향후 교착 상태에 빠진 남북 협력을 재개할 새로운 모멘텀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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