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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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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립민속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순천=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순천시가 국립민속박물관 분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정현 전 국회의원 등 여당 정치권에 박물관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노 시장은 취임 당시부터 "국립민속박물관을 유치해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밝혀왔다.

송광사 방장 현봉 스님을 비롯한 지역 문화계 원로들도 박물관 유치에 공감하고 힘을 보탤 계획이다.

시는 박물관 건립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 국회에서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세계문화유산인 선암사·세계자연유산인 순천만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국가지정문화재 보유량이 전체 5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역사·문화 자원을 보유한 점을 내세우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립민속박물관 4개 분관 건립을 추진 중이며, 현재 경기 파주에 분관이 있다.

내년에 나머지 분관 건립지를 결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관규 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분관은 호남 민속문화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남 문화 격차 해소의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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