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새로운 유형의 도시 조성 노력
부천시 직원들이 17일 시청에서 국토교통부 직원, 주민 등과 현장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 = 부천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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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7일 시청에서 중동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해 국토교통부, 주민 등과 현장간담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1기 신도시 정비 관련 정책을 중동 1기 신도시 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간담회에는 문성용 국토부 국토도시실장, 손임성 부천시 부시장, 시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태 국토부 신도시정비지원팀장은 신도시 현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1기 신도시 특별법,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연구용역을 통한 검토, 의견 수렴을 거쳐 1시 신도시 특별법을 내년 2월 발의하고 2024년 중에 마스터플랜·도시정비기본계획 수립, 선도지구 지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민들은 국토부에 마스터플랜 필요성과 마스터플랜에 어떤 내용을 담는지, 재건축 안전진단에 대한 규제 완화·폐지 의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부천시는 총괄기획가로 위촉된 송하엽 교수와 함께 국토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1기 신도시가 도시 재창조 수준의 최신 메가트렌드를 고려한 새로운 유형의 도시로 조성되게 도시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임성 부시장은 “1기 신도시의 조속한 정비를 위해 주민참여기구 구성, 민·관 합동 TF 구성, 정비지원팀 신설, 정비기본계획 용역 발주 등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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