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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양)=박정규 기자]안양시는 17일 오전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평촌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하여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는 ‘1기 신도시 재정비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안양시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구체적으로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국토부 문성요 국토도시실장, 안양시 송재환 부시장, 안양시의회 최병일 의장과 신도시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방안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마련 방안 △총괄기획가(MP) 제도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문성요 실장은“조성 후 30년이 지난 1기 신도시는 주택과 기반시설 노후화, 주차난과 층간소음 등 주거환경 개선이 주요 과제”라며 “재정비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협조하고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등 재정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승건 안양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자체별 정비기본계획을 신도시 정비기본방침과 투트랙으로 함께 신속히 진행하겠다”면서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정부에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정비 추진과정의 애로사항, 용적률 상향, 도시구상 아이디어 등 의견을 제시했다.
앞서 국토부는 정부‧지자체‧주민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할 안양 지역 총괄기획가에 이범현 성결대 도시디자인정보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한편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달 24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의 2차 간담회를 갖고 신속한 1기 신도시 재정비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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