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독감과 동시 유행 가능성 모니터링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21시까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6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2만718명)의 절반 수준이다. 일요일 진단 검사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주일 전인 지난 9일(8549명)보다는 2000명 이상 늘었지만 2주일 전인 지난 2일 1만1672명과 비교하면 1000명 이상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이 5470명(51.4%)으로 절반을 조금 넘었고, 비수도권이 5163명(48.6%)을 차지했다.
방역 당국은 유행 감소 추세가 잠시 주춤한 것으로 판단하면서 인플루엔자(독감)와 동시 유행 가능성 등 반등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지난 10일부터 신규 확진자 수는 8975명→1만5466명→3만519명→2만6950명→2만3583명→2만2844명→2만1382명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2만1401명이다.
지난 3일 서울역 광장 앞에 마련된 서울중구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모습. 사진=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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