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주경제 언론사 이미지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카카오 모든 서비스 1시간 넘게 '먹통'

아주경제 윤선훈 기자
원문보기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카카오 모든 서비스 1시간 넘게 '먹통'

속보
인도네시아 당국 "수마트라 홍수 누적 사망자 1천명 넘어"
카카오톡 비롯해 카카오T,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맵, 다음 등 모든 서비스 '마비'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 여파로 카카오가 운영하는 모든 서비스가 현재까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15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부터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페이지, 카카오맵, 카카오T, 카카오지하철, 카카오버스 등 카카오 주요 서비스들에 일제히 오류가 발생했다.

카카오톡 등의 주요 앱에 접속을 하면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네트워크가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등의 메시지가 뜨면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 일부 이용자들은 아예 로그인 자체가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카카오가 운영 중인 포털사이트인 다음을 비롯해 다음 카페, 다음 뉴스 등 유관 서비스들도 이용이 불가한 상태다. 기사 등을 클릭하면 '‘503 Service Temporarily Unavailable'이라는 메시지가 뜨면서 접속이 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카카오 측은 "카카오가 입주해 있는 판교 SK㈜ C&C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등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다"라며 "세부 장애 범위 등은 파악 중이며 빠른 복구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카카오톡은 지난 4일에도 약 20분간 서비스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