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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보증금 담보로 잡고…"임대주택 내놔라" 카드사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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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임대주택에 사는 취약층이 빚을 갚지 못한다며 카드회사가 담보였던 임대주택 보증금을 강제 회수하려는 일이 있었습니다. 보증금을 뺏기면 집에서 나갈 수밖에 없는데, 금융업체의 이런 압박이 잦아졌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뇌졸중 환자인 A 씨는 기초생활보장 급여로 홀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50년 공공임대주택에 살던 그에게 지난 7월 '집을 비우라'는 강제집행 예고장이 날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