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청. (뉴스1 DB) |
(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에서 제12회 단풍산 계곡 김어수 문화축제가 열린다.
14일 영월군에 따르면 이 축제는 오는 15일 산솔면 직동1리 김어수 공원에서 개최된다. 영월군 산솔면 직동리에서 출생한 김어수 시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자리다.
1930년대 김동리, 서정주 시인과 어깨를 나란히 한 김어수 시인은 영월을 대표하는 문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현대시조시인협회를 창설하고 초대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행사 주요 내용은 '제113주기 영담 김어수 시조시인 추모제'와 바라춤 공연, 영월 길놀이패 농악공연, 가수초청 노래자랑 등이다.
축제 관계자는 "가을 단풍과 시가 어우러지는 김어수 문화축제에서 자연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들과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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