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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KBS가 '뮤직뱅크' 방송점수 조작 의혹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방송점수를 조작한 적이 없다"라고 재차 입장을 전했다.
14일 KBS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뮤직뱅크'는 방송점수를 조작한 적이 없다"라며 "경찰 조사에 협조해서 의혹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5월 1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르세라핌의 'FEARLESS'와 1위 후보에 올랐는데, 임영웅이 디지털 음원 점수와 음반 점수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받았으나 방송 횟수 점수는 0점을 차지해, 2위로 밀려나 방송점수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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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1위는 디지털음원(60%)+방송횟수(20%)+시청자선호도(10%)+음반(5%)+소셜미디어(5%)가 합산돼 결정된다. 각종 음원, 음반 차트를 섭렵한 임영웅의 '다시 만날 수 있을까'가 방송 횟수 점수와 시청자 선호도 점수에서 0점을 받으며, 2위에 멈추자 팬들은 '뮤직뱅크' 점수 산정 방식에 의문을 제기했다.
나아가 '뮤직뱅크'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경찰청 등에 뮤직뱅크 0점 사건을 철저히 수사해달라고 민원까지 접수됐다. 이에 경찰은 KBS 관계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내사를 진행했고, KBS '뮤직뱅크' 측은 방송 점수 채점 기준과 관련한 자료들을 경찰에 제출한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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