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소상공인 대상 무료 경영컨설팅 소개
경영컨설팅 프로그램 요약. 금융감독원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파이낸셜뉴스]#. A씨는 카페에서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교를 졸업하고 창업을 준비하던 중 K은행의 경영컨설팅센터를 방문하여 컨설팅을 받았다. 그 결과 K은행의 특별 대출을 통해 창업 자금을 활용했고 지역에서 사업 중인 청년 멘토가 알려준 홍보 방법을 토대로 매출을 늘릴 수 있었다. 이 밖에도 A씨는 은행으로부터 매출·자금 관리, 원가분석, 세금, 회계 등 지속적으로 지원받았다.
금융감독원은 13일 ‘금융꿀팁200선’을 통해 자영업자 A씨와 같은 사례를 소개하며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경영 컨설팅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시중은행, 저축은행 등 민간 금융권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서민금융진흥원, 신용보증 기금 등 공공기관에서 각종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먼저 시중은행은 본점 전담부서 또는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분석·경영자문·금융상담 등 경영컨설팅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또 창업 및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체계적으로 구성된 다양한 장·단기 집합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이라면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소진공, 지신보 등 공공기관과 협업해 전문 컨설턴트와 연계한 경영진단·점포 운영·매장 환경개선 등 경영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은행이 대상자를 선정하여 협약기관에 신청하면 협약기관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저축은행의 경우 서금원과 함께 사업장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이거나 신용평점 하위 20%인 경우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인 자영업자 가운데 저축은행 또는 서금원의 추천을 받은 사람이 대상이다. 코로나19 피해로 정부지원금(소상공인 방역지원금 또는 손실보전금)을 수령한 자영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소진공은 자영업 생애주기 컨설팅을 제공해 예비창업자부터 폐업한 소상공인까지 모두 생애주기에 맞는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국 지신보 12곳(강원, 경남, 광주, 대구, 대전, 서울, 울산, 인천, 전남, 전북, 제주, 충남)에서도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지원 중이다. 서울, 경남, 전북 등 일부 지역 재단에서는 파산·면책, 개인회생 등으로 인한 지역신보 소각채무자 대상 재기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신보중앙회는 소상공인의 재기를 위해 채권소각부터 교육·컨설팅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사업실패 등으로 경제적 격리상태에 놓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1대1 맞춤형 컨설팅이 주된 내용이다.
이 밖에도 서금원은 해당 분야 종사 경험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 사업 솔루션 등 무료 맞춤형 컨설팅 제공하며 신보의 경우 소상공인 성공드림 컨설팅을 통해 경영위기, 폐업 소상공인에게 각각 레벨업 컨설팅과 체인지업 컨설팅을 제공해 영업 활성화 등 사업 재기를 돕는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