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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아트센터는 공연장 화장실 내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할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는 MCT, 세연네트웍스, (주)지슨과 함께 ‘안심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캠페인과 업무협약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공공장소 내 불법촬영 근절 필요성에 대한 공감에서 비롯됐다.
이번 캠페인 및 협약 체결을 통해 경기아트센터는 국내 공공극장 최초로 ‘몰래카메라 상시 감지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10월 7일에는 시범적으로 센터 소극장 여자화장실에 상시감지시스템을 설치했다.
극장 내 설치되는 시스템은 (주)지슨이 개발한 'ALPHA-C' 시스템으로, 열 탐지 방식을 이용한 일 24시간, 1년 365일 내내 작동하는 첨단시스템이다.
기존 휴대용 탐지기에 비해 불법 촬영 감시 및 예방 효과가 높아 관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공연장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경기아트센터는 소극장 뿐만 아니라 공연장 내 모든 화장실로 상시감지 시스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보다 많은 공공 공연장이 안심 화장실 만들기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협약 참여 기업들과 함께 공연장 내 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상시감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할 예정” 이라며 “첨단시스템 도입을 통해 불법 촬영을 예방하고, 관객 및 방문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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