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진행된 '재외동포 무형유산 교류협력 사업' 당시 공연 모습.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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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12일부터 24일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고려인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궁중 무용인 '학연화대합설무'를 교육한다고 밝혔다.
학연화대합설무는 학무(鶴舞)와 연화대무(蓮花臺舞) 두 개의 춤이 하나로 합쳐진 무형유산이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러시아 현지에 거주하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우리의 무형유산을 전수하는 '재외동포 무형유산 교류협력 사업'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이수자가 현지를 방문하거나 현지 전통예술인을 한국으로 초청하는 방식의 교류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지난 7월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알마티에서의 교육은 국립고려극장과 고려인협회 소속 무용단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된다. 고려인 일반인과 청소년에게 무형유산 공예 분야를 선보이는 체험교육도 운영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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