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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영국 출신의 원로배우 안젤라 랜스베리가 세상을 떠났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데드라인 등 다수 매체는 안젤라 랜스버리의 유족들이 성명을 통해 고인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향년 96세.
1925년생인 안젤라 랜스버리는 1943년 배우로 데뷔해 영화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 '삼총사', '삼손과 데릴라', '나일강의 죽음', '미녀와 야수' 등의 작품에서 열연했다.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서는 미세스 팟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뮤지컬 '스위니 토드'의 초연 당시 러빗 부인을 연기한 바 있다.
2019년 뮤지컬 '진지함의 중요성'(The Importance of Being Earnest)을 끝으로 배우 은퇴를 선언한 그는 아카데미 시상식에 3차례 후보로 올랐으며, 토니상 뮤지컬 부문 4회 수상(총 5회 수상), 골든글로브 TV시리즈 부문 4회 수상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2014년에는 공로를 인정받아 2등급 대영제국 훈장(DBE)을 받았으며, 2022년 제75회 토니상에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사진= AP/연합뉴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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