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린 'K-웹툰 전시회'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태국 수도 방콕에서 한국의 웹툰 작품과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주(駐)태국 한국문화원은 10일 태국 방콕에서 'K-웹툰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시회에는 태국 등지에서 드라마로도 큰 인기를 끈 웹툰 '사내맞선'의 그림작가 NARAK이 참석해 현지 작가 지망생들과 토크쇼를 진행했다.
한-태국 협업 웹툰인 '어느 날, 내가 사랑하는 아이돌 그룹 리더가 사라졌다'의 각본을 쓴 김어흥 작가, 그림을 맡은 피닉스 작가도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전시회 현장에는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액션신을 담은 대형 스크린과 '접근 불가 레이디' 컨셉을 반영한 거울방, '사내맞선' 속 회사 사무실 느낌의 포토 부스와 테마 카페도 설치됐다.
현양원 카카오엔터 태국 법인장은 "이번 'K-웹툰 전시회'에 수많은 현지인들이 찾아 한국 웹툰의 글로벌 흥행세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K-웹툰이 계속 진화하고 한류의 지속가능한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전시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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