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옌타이시 모평구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진출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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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에 서비스무역, 전자상거래 등 포함 돼

잘 활용하면 우리기업에게 큰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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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옌타이시 모평구가 한중(옌타이)산업단지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성공적인 중국진출을 돕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섰다.

현재 모평구에는 한중(옌타이)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 한국기업이 공장, 법인 등을 설립하게 되면 임차료, 세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담당 공무원이 노무, 법률, 세무 등의 법인 설립과 기업경영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RCEP은 기관발급 원산지증명서뿐만 아니라 인증수출자에 의한 자율발급도 가능하다. 다른 지역에서 수입한 원재료로 상품을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경우에도 RCEP 협정 적용이 가능해 모평구를 기반으로 중국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뻗어나갈 수 있다.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은 아세안 10개국(베트남,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 등)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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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EP에서 중국은 방대한 시장과 풍부한 자본, 우수한 경영환경, 고도의 기술력 등으로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으며 RCEP은 화물무역, 서비스무역, 경제기술합작, 전자상거래 등의 분야에 포함돼 있어 중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기업에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옌타이시 모평구는 이에 발맞춰 한국기업 유치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직접투자와 법인설립 등의 제약이 있지만 온라인 경제교류회 등을 열고 한국 기업, 협회,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아주경제=최고봉 본부장 kbcho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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