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통한 잔여백신 예약은 12일 오후 4시부터
'2022-2023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첫날인 11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1순위 권고대상인 60대 시민이 모더나의 오미크론 함유 2가백신 스파이크박스 2주를 접종하고 있다. (모더나 제공) 2022.10.11/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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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를 위한 코로나19 2가 백신 접종 첫날 예방접종에 참여한 사람이 6만명을 넘어섰다.
11일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6만402명이 '2022~2023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2가 백신은 원 코로나19에 오미크론(BA.1) 변이에 대응하도록 개발된 백신이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60세 이상 고령층 등이다.
다만 코로나19 2차 접종까지 마친 성인이라면 차수에 관계없이 마지막 접종 또는 확진일로부터 4개월 후부터 누구나 동절기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난 9월 2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 시작해 11일부터 전국 1만190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위탁 의료기관에 전화해 예비명단으로 접수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카카오, 네이버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잔여백신 확인·예약은 12일 오후 4시부터 가능하다.
백경란 질병청장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 동시유행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건강 취약계층의 동절기 추가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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