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 선수가 전국 체전 자유형 2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처음으로 일반부에 출전한 19살 황선우는 출발 총성과 함께 독주를 펼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고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친 끝에 5년 전 박태환의 기록을 0.34초 앞당긴 1분 44초 67의 대회신기록으로 2관왕에 올랐습니다.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딸 때 세운 자신의 한국기록에 0.2초밖에 뒤지지 않은 좋은 기록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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