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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이슈 '코로나19' 6차 대유행

코로나19 신규확진 8981명…석 달여 만에 1만명 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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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311명·사망 23명

한글날 연휴 검사 급감 영향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석 달여 만에 1만명 밑으로 떨어졌다.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9일 한글날 연휴에 진단 검사 건수가 급감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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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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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891명 늘어 누적 2497만977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 명 밑을 기록한 것은 7월 4일(6242명) 이후 98일 만에 처음이다. 월요일 기준으로 봐도 7월 4일 이후 14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7654명)보다 8673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 3일(1만2142명)보다 316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만4153명)보다는 5172명 줄었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6415명→3만4731명→2만8638명→2만2298명→1만9431명→1만7654명→8981명으로, 일평균 2만116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47명으로 전날(61명)보다 14명 적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일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의무가 사라지면서 크게 줄어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6일 연속 100명 미만이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8981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2633명, 서울 1494명, 인천 570명, 경북 543명, 대구 474명, 강원 418명, 경남 409명, 충북 349명, 충남 327명, 부산 317명, 전북 302명, 대전 275명, 전남 257명, 광주 233명, 울산 187명, 제주 79명, 세종 77명, 검역 3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11명으로, 전날보다 6명 늘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6명 적다.

신규 사망자는 80대 이상이 13명(56.5%), 70대 9명, 60대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9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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