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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지난해 2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로 발생한 난민 수가 1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고 AFP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은 군부의 쿠데타 발생 이후 지난달까지 총 101만7천명의 난민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난민 중 과반이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북서부 사가잉 지역에서 나왔다.
2020년 11월 치른 총선이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테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가 저항 세력을 유혈 진압하고 저항세력이 무장투쟁으로 이에 맞서면서 미얀마 지역은 사실상 내전 상태가 됐다.
지난달 20일에도 미얀마 정부군은 사가잉 지역 타바인구의 불교 수도원 내 학교를 공격했다. 현지 매체인 이라와디에 따르면 군정의 헬리콥터 공습 등으로 어린이 11명이 사망했다. 학생을 포함해 17명이 다쳤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에 따르면 쿠데타 이후 미얀마 전역에서 1만2000여개의 민간인 시설이 불에 타거나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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