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5일 오후 서울 서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06.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코로나19(COVID-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지난 7일 신규 확진자가 석 달여 만에 1만명대로 떨어졌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9431명 늘어 누적 2495만3135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2만2298보다 2867명, 일주일 전 2만6960명보다 7529명 감소했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석 달 전인 지난 7월2일 1만709명 이후 14주 만에 다시 1만명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963명, 경기 5328명, 인천 1062명 등 수도권에서 1만353명(53.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9053명(46.7%)이 나왔다. 부산 949명, 대구 1018명, 광주 474명, 대전 504명, 울산 366명, 세종 149명, 강원 690명, 충북 668명, 충남 755명, 전북 656명, 전남 502명, 경북 1109명, 경남 1057명, 제주 156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1만9372명 중에서는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5564명(28.7%),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3344명(17.3%)을 차지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59명이다. 검역 단계에서 25명, 지역사회에서 3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55명, 외국인이 4명이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2명 감소한 287명이다. 지난 8월3일 이후 두 달여 만에 200명대를 나타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248명(86.4%)을 차지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97명이다.
코로나로 사망한 환자는 32명으로 전날보다 9명 적다. 사망자 전원은 고령층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646명이며,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1%이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9.4%로 전체 병상 1615개 가운데 1302개를 사용할 수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19.6%, 비수도권은 18.8%로 여유가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 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1234명이 신규 배정돼 총 13만7108명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 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80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 1만3968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 기관은 1만185곳(비대면 진료 가능 기관 8035곳)이 운영 중이다.
이세연 기자 2counting@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