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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코로나19 백신 개발

원주시,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개량 백신 접종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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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 '1순위' 접종 대상

(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겨울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개량 백신(2가 백신) 접종에 나선다.

연합뉴스

모더나 2가 백신
[연합뉴스 자료사진]


모더나가 개발한 오미크론 BA.1 변이 기반 2가 백신은 임상시험에서 기존 백신보다 초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1.22배, 오미크론 변이(BA.1)에는 1.75배 더 높은 바이러스 무력화 능력이 확인됐다.

대상자는 18세 이상 1, 2차 기초 접종 완료자로 마지막 접종 4개월 후 또는 코로나19 확진 일로부터 4개월 이후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 1순위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 시설과 정신건강 증진시설, 장애인·노숙인 시설 등 건강 취약계층이다.

1순위 대상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질병관리청 콜센터, 원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 후 접종하면 된다.

18세 이상 성인을 비롯한 2, 3순위 대상자는 잔여 백신 당일 접종 방식을 통해 2가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김진희 시 보건소장은 7일 "겨울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등에 대비하려면 감염 취약시설과 고령층 등 건강 취약계층의 추가 접종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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