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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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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프리오 1순위..거절한 역할들 내게 와” 크리스찬 베일 고백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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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최나영 기자] 배우 크리스찬 베일(48)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7)가 할리우드의 모든 주요 남성 배역을 1순위로 제안받는다고 밝혔다.

베일은 최근 GQ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까지, 누가 어떤 역할을 받든, 그것은 그(디카프리오)가 그것을 물려줬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시선을 모았다.

베일은 자신을 포함한 디카프리오 나이 대의 모든 배우들은 디카프리오가 역할을 넘겨준 덕에 배역을 맡는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할리우드에서 그와 비슷한 또래의 거의 모든 배우들에게 가는 역할은, 그것이 어떤 프로젝트이든 디카프리오가 (거절해) 물려준 덕분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감독들과 얼마나 좋은 관계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내가 여러 번 함께 일했던 모든 사람들은 그 모든 역할을 그에게 먼저 제안했다"라고도 밝혔다. "나 뿐만이 아니다. 말 그대로, 디카프리오는 자신이 하는 모든 것을 선택할 수 있다. 그는 경이롭다"라고 덧붙이며 경의도 표했다.

OSEN

디카프리오는 지난 2000년 개봉한 영화 '아메리칸 사이코'에 베일에 앞서 처음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베일은 결국 디카프리오가 고사해 '아메리칸 사이코'의 패트릭 베이트먼 역으로 출연하게 됐다. 더불어 베일은 90년대에 '타이타닉'을 포함한 다섯 개의 다른 영화 배역을 놓고 디카프리오와 경쟁을 벌였고 결국 디카프리오에게 밀려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일은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신작이자 마고 로비, 존 데이비드 워싱턴 등 할리우드 배우 15인의 초호화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스테르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GQ 인스타그램,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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