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국악교육자협의회는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국악이 죽으면 음악도 죽는다'라는 이름의 세미나를 개최해 음악 과목 교육과정이 서양 음악에 편중됐다고 주장하며 이를 바로 잡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국악계는 교육부가 음악 과목 교육과정을 개정하면서 국악 비중을 축소하고 있다며 별도의 시안을 만들어 교육부에 제출하고, 교육개정에 참가한 연구진 5명이 탈퇴를 선언하는 등 반발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른 음악교육계는 국악계가 지나친 주장을 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연구 중립성 등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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