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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아이돌 출신 여배우 스토킹한 30대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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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과정 경찰관 폭행 혐의도

더팩트

아이돌 가수 출신 여배우에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더팩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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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아이돌 가수 출신 여배우에 여러 차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스토킹한 혐의를 받는 30대가 검찰에 구속 상태로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오전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공용물건손상죄 등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말 강남구 역삼동 인근에 세워진 피해자 차량 앞 유리에 붙어있는 개인 연락처를 알아내 메시지를 보내고 전화를 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피해자와 같은 동네에 사는 것으로 파악됐다.

체포 과정에서 출동한 경찰관을 때리고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도 있다. A씨는 범행 당시 피해자가 연예인인 줄 모르는 상태에서 연락을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잠정조치 1·2·3호를 신청했다. 잠정조치 1호는 서면경고, 2호는 100m 이내 접근금지, 3호는 휴대전화 등 통신금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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