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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엄마 덕분에 연기 시작…꼭 효도해야" 눈물 '왈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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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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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이 어머니를 떠올리다 눈물을 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최근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사랑을 받은 박은빈이 출연했다.

박은빈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유아기 때 엄마가 교육 다큐멘터리를 보셨다고 한다. 영국 어린아이들은 10살이 되기 전에 계단을 뛰어 내려오면서 셰익스피어를 읊는다는 이야기를 보고 감명 깊으셨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 당시 발표력 향상, 구연동화 이런 수업을 듣는 게 유행이었다. 여의도에 가면 연기 학원이 있어서 가게 됐다. 그때부터 아동복 모델,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박은빈의 어머니는 딸의 아역배우 시절부터 15년 간 매니저로 활동했다고.

박은빈은 "사실 내 인생에 있어 가장 많은 영향을 준 것은 엄마의 철학인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엄마로서 나를 보살펴 준 것도 있지만 매니저로서 사시느라 나를 위해 할애했다. 가족에 대해 감사할 따름"이라고 했다.

이에 MC 유재석은 "지금의 은빈 씨를 보고 어머님이 너무 기뻐하실 것 같다. 뭐라고 이야기를 안 하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은빈은 "참 신기하게도 주변에선 많이들 기뻐해 주셨는데 오히려 엄마는 내가 이런 과정들을 어떻게 혼자 감내하는지 알기 때문에 마냥 기뻐할 수 없었다고 하시더라"며 "집안에서 나를 지켜보면서 엄마도 또 마음의 중압감을 느끼시는지 짠하셨다고 한다"고 멋쩍은 듯 웃었다.

유재석은 "왜냐면 얼마나 고생했을지, 얼마나 고민했을지 다 아시니까. 아마 '잘 끝나서 너무 다행이다'라고 하시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에 박은빈은 "맞다. 정말 안도감이 크다. 끝나고 꼭 효도해야 한다, 나는"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이후 박은빈은 어머니를 향한 영상 편지를 보내면서도 눈시울을 붉혔다.

박은빈은 "엄마, 엄마 덕분에 내가 이런 배우가 됐고 이런 딸로 살 수 있는 것 같다. 너무 고생 많았고 나 때문에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어쩔 수 없을 것 같다"며 눈물을 흘리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앞으로 나와 함께 지금까지처럼 가장 친한 친구이자 가장 좋은 인생의 멘토로서 함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엄마 사랑해"라고 마무리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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