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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피부 만들어 준다" 주사 시술했던 물질, 알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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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인데 '버젓이'

<앵커>

최근에 피부 미용을 위해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이라는 물질을 피부에 직접 주입하는 주사 시술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피부에 그대로 들어가는 이 물질이 의약품 허가를 받지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엑소좀'을 검색해봤습니다.

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후기들과 함께, 피부 재생, 탄력 개선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는 병원 홍보물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줄기세포 배양액에서 추출한 엑소좀이라는 물질을 주삿바늘로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주사제로 쓰이는 제품은 모두 의약품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엑소좀 제품은 화장품으로 등록돼 있다는 점입니다.


의약품은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품목 허가 절차와 함께 제조 공정의 멸균 여부 등을 지켜야 하는데, 화장품은 이런 절차 없이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