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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6일 오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라고 5일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번 통화에서 지난 4일 북한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한미동맹과 미일 동맹을 기반으로 한 한미일 삼각 협력을 바탕으로 북핵·미사일 도발에 긴밀히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리관저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이후 한국과 안보 문제 관련 의사소통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미국 뉴욕에서 기시다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하고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공유함과 동시에 협력 강화에 대한 뜻을 모은 바 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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