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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차기 제임스 본드는 누가 될까?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자 마이클 G. 윌슨은 최근 매체 인터뷰를 통해 차기 제임스 본드가 결정됐다는 소문을 부인하며 “서두르지 않고 있다. 아직 본격적으로 찾아나선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이 뭐라 말하든 우린 움직이지도 않았다. 다만 예전엔 젊은 배우를 생각했는데 제임스 본드는 베테랑 아닌가. 전쟁도 겪은 인물”이라며 30세 이상의 배우를 염두에 두고 있음을 암시했다.
1962년 첫 영화 '닥터 노' 이후 현재까지 본드 배우는 6명뿐이다. 숀 코너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머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인공.
다니엘 크레이그는 2020년 영화 ‘007 NO TIME TO DIE’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은퇴했다. 이에 많은 팬들은 헨리 카빌, 레지 장 페이지, 톰 하디, 치웨텔 에지오프, 에이단 터너, 이드리스 엘바, 제임스 노튼, 리차드 마든 등을 유력한 후보로 점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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