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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언스는 국내외 단말 이상행위 위협탐지(EDR) 제품 중 최초로 국가정보원 보안적합성 검증제도를 통과해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한 정보기술(IT) 제품은 국가 및 공공기관 도입 시 관련 검증절차를 면제받아 확인서를 받지 못한 제품 대비 신속한 도입이 가능하다.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지니언스는 공공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지니언스 EDR 제품은 지난해 조달청 기준 공공시장에서 79%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고객 수는 120곳을 돌파했으며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병원, 금융권 등으로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 중이다. 지니언스 측은 보안기능확인서를 통해 하반기 EDR 시장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지니언스 EDR은 단말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 및 정보 수집을 통해 위협 탐지 및 분석, 대응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단말 가시성 확보에 따라 위협이 유입 시점과 경로를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침해사고지표(IOC), 머신러닝(ML), 행위기반 위협탐지(XBA), 야라(YARA)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돼 알려지지 않은(Un-Known) 위협까지 탐지할 수 있다. 또한 최근 2.0 버전으로 업그레드 돼 가시성 제공, 위협 관리 편의성 증대, 모니터링 고도화, 자동화 대응 등 기술 요소와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여기에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라이선스와 유지보수를 통합합으로써 안정적 매출 구조도 확립했다. 이를 통해 향후 중장기 성장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준형 엔드포인트사업본부 상무는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보안수준과 기술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공공기관 보안 담당자들이 악성코드 침투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EDR 도입을 적극 검토하는 등 공공시장 성장세에 발맞춰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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