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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아동학대 피해와 대책

'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12월까지 도민 참여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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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 운동. 경남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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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 운동. 경남도청 제공
'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아동학대 없는 경남 만들기' 도민 참여 잇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월 민법상 징계권이 폐지됨에 따라 부모의 체벌은 훈육이 될 수 없음을 알리고 긍정 양육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훈육의 새로운 고침, 체벌 아닌 이해와 진심으로' 문구가 적힌 판넬에 동참 서명과 사진을 촬영해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누리집과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된다.

도는 도민 참여를 확대하고자 의료인 관련 협회, 경남아동복지협회, 경남아동청소년그룹홈협회, 어린이집연합회,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스포츠 구단 등과 협력해 참여 잇기를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 종사자, 의료인, 어린이집 보육교사, 스포츠 선수 등 모두 273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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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2일에는 경남축구센터에서 진행된 경남FC 홈경기에서 하프타임 중 이광진 선수 등 31명의 선수가 참여한 인증샷을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관중들에게 참여를 홍보하는 행사도 열렸다.

경남도 류해석 여성가족국장은 "아동학대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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