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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세리에A 대표 MF' 앙귀사, 계약 연장한다...'202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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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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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잠보 앙귀사(26)가 나폴리와 1년 연장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파올로 바르지자는 "앙귀사는 나폴리와 계약을 연장할 것이다. 2027년 6월까지 1년 늘어나며, 현재 연봉 220만 유로(약 31억 원)에서 250만 유로(약 35억 원)로 증가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카메룬 국적의 앙귀사는 올림피크 마르세유에서 프로 데뷔를 알렸다. 이후 2016-17시즌 33경기, 2017-18시즌 37경기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로부터 주목받게 됐다.

앙귀사는 2,485만 유로(약 350억 원)의 이적료로 풀럼 유니폼을 입으며 EPL 무대를 밟게 됐다. 하지만 활약상은 좋지 못했고, 도중 비야레알로 임대를 떠나는 등 어려운 생활을 이어갔다.

그러다 지난 시즌 1,500만 유로(약 210억 원)라는 완전 이적 조항을 단 채 나폴리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그러고 반전을 맞이했다. 본인의 장점인 피지컬 플레이,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나폴리 중원에 힘을 실었다. 앙귀사는 단연 최고의 영입생이었고, 팀은 리그 3위를 차지했다. 활약에 만족한 나폴리는 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 조항을 발동했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더욱더 단단해진 플레이로 중원을 책임지고 있다. 한 단계 더 발전하여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보유했고, 공식전 10경기 3골 3도움을 기록했다. 현재 세리에A 대표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중이다.

나폴리는 앙귀사와의 계약을 연장하기로 결심했다. 기존 계약은 2026년 6월까지인데, 우선 1년 연장과 급여 상향으로 보답한다. 완료되면 나폴리는 앙귀사의 최전성기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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