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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뮤직]아이브냐 뉴진스냐…女신인상 누가 받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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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아이브, 뉴진스(왼쪽부터).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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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걸그룹 신인상 결쟁이 유례없이 뜨겁다. 아이브, 케플러, 엔믹스, 르세라핌, 뉴진스 등 쟁쟁한 걸그룹들이 출격했는데 각각 다른 해에 데뷔했다면 무난하게 신인상을 차지했을 정도의 파급력을 가진 팀들이 '데뷔 동기'로 묶이며 신인상 혈투가 불가피해졌다.

연말~연초 진행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 오는 10월 8일 열리는 '2022 더팩트뮤직어워드'로 본격 막을 올림에 따라 신인상을 둔 팬들간 신경전이 흥미롭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아이브와 뉴진스가 지닌 각각의 경쟁력을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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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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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괴물신인 그 이상…신인상 넘어 대상 넘보나

지난해 12월 데뷔, 최근 데뷔 300일을 맞이한 아이브는 사실상 올 연말 시상식 신인상 '0순위' 그룹이다.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 그리고 지난 8월 발매한 '애프터 라이크'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하면서 명실상부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데뷔가 일 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단 3장의 싱글 앨범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 총 30개를 거머쥐는 기록을 세웠다.

데뷔 일주일 만에 '일레븐'으로 1위 트로피를 품에 안은 아이브는 이후 KBS 2TV '뮤직뱅크' 3관왕, MBC '음악중심' 4관왕, SBS '인기가요' 3관왕 등 지상파 3사에서 트리플 크라운 포함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도합 13관왕에 도달하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 '러브 다이브' 역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 1위 자리에 올랐고, 활동 종료 후에도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로 역주행하며 음악방송 10관왕을 차지했다. '애프터 라이크'로도 11관왕에 오르며 1년 동안 무려 34회의 음방 1위라는 '넘사벽'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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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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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차트도 완벽하게 삼켰다. 데뷔곡 '일레븐'을 시작으로 '러브 다이브'로 멜론 6월 월간차트 1위, '애프터 라이크'로 발매 일주일 만에 1위에 오른 뒤 약 한 달 동안 1위를 쭉 달렸다. 발매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도 '애프터 라이크'가 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레븐'과 '러브 다이브'도 각각 20위권, 10위권에 머무르며 롱런하고 있는데, 그 화력이 심상치 않아 좀처럼 차트 아웃 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국내 차트뿐 아니라 빌보드, 스포티파이 등 해외 차트에서도 '일레븐', '러브 다이브'에 이어 '애프터 라이크'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 파워도 타 경쟁 걸그룹의 추종을 불허한다. 8월 27일 기준 첫 번째 싱글 '일레븐'은 38만1883장의 누적 판매를 기록했고,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71만3232장의 판매를 기록했다. '애프터 라이크'는 9월까지 총 111만 117장의 판매고를 기록, 단 3장의 싱글로 220만 장에 달하는 음반을 팔아치웠다.

특히 최근작인 '애프터 라이크'는 초동 기간 동안 총 92만4363장의 판매량을 보이며 전작 대비 3배 성장, '하프 밀리언셀러'에 달성했다. 이는 2021년부터 2022년 데뷔한 신인 중 압도적인 수준의 최다 초동 기록이다. 올해 음반과 음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가수 중 아이브를 압도할 만한 이가 보이지 않아 아이브에 대해서는 신인상을 넘어 대상 가능성도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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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어도어


◆최초·최단기록 행진…뉴진스, 데뷔 동시에 가요계 지각변동

아이브의 독주에 대항마로 나선 샛별은 또 하나의 '대세' 그룹, 뉴진스다. 뉴진스는 민희진 대표이사가 이끄는 어도어(ADOR)에서 지난 8월 처음 선보인 그룹으로, 데뷔 앨범 ‘뉴 진스’ 발매와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대세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데뷔와 동시에 가요계 지각변동을 일으킨 이들은 데뷔 앨범으로 최초, 최단 기록을 경신하며 역대급 기록을 쏟아냈다.

특히 30일 음원 사이트 멜론에 따르면 뉴진스는 역대 걸그룹으로는 최초로 데뷔곡 ‘어텐션(Attention)’과 ‘하입 보이(Hype boy)’를 멜론 ‘TOP 100’ 1위와 2위에 올렸다. 데뷔곡으로 멜론 차트 1위를 한 걸그룹을 있어 왔으나, 데뷔곡으로 ‘TOP 100’ 1, 2위를 차지한 것은 뉴진스가 최초다.

실제로 뉴진스의 ‘어텐션’은 발매된 지 6시간 만인 지난 8월 2일 0시에 ‘TOP 100’ 9위에 자리하며 ‘최단기간 TOP 10 진입 데뷔곡’ 타이틀을 거머쥔 뒤 197시간 만인 8월 9일 오후 11시에 ‘TOP 100’ 정상에 올라 걸그룹 데뷔곡으로는 최단기간에 ‘TOP 100’ 1위를 달성하는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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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사진|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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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앨범 ‘뉴 진스’ 모든 수록곡의 합산 스트리밍 횟수는 발매 하루 만에 200만을 넘겼고, 발매 7일 만에 1,300만을 돌파했다. 2019년 이후 데뷔한 그룹의 데뷔 앨범 중 발매 일주일 만에 전곡 합산 스트리밍 1천만 회를 넘긴 것은 ‘뉴 진스’가 유일하다.

뉴진스 돌풍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들은 데뷔곡 ‘어텐션’(Attention)으로 K팝 그룹 데뷔곡 최초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미국’에 차트인했고, 9월 19일 자 ‘월별(최근 28일간) 리스너’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기록을 쓰고 있다. 또 미국 빌보드 차트에도 8주 연속 차트인하며 롱런을 이어가고 있다.

음원 성적으로 대중성을 확인했다면 음반 판매량으로 막강한 팬덤도 입증했다. 뉴진스의 데뷔 앨범은 음반 발매(8일) 후 일주일(집계기간 8월 8~14일) 동안 총 31만1271장을 판매됐는데 이는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판매량으론 최고 기록이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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