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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양택조 사위' 장현성 "갱년기 이길 수 있는 건 없다" (미우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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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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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장현성이 가족들을 자랑했다.

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장현성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장현성 씨가 아들이 둘이 있다. 엄청나게 잘생겨서 화제가 됐다"라며 밝혔고, 서장훈은 "몇 살이냐"라며 거들었다.

장현성은 "이제 대학교 신입생이다. 제가 드릴 말씀은 없는데 모진 세월 맞기 전까지는 저도 저렇게 생겼었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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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은 "아들 자랑 좀 해달라"라며 부탁했고, 장현성은 "큰애는 대학생 신입생인데 고등학교 때 연극을 했다. '미녀와 야수' 오디션을 했는데 당당히 미녀로 뽑혔다"라며 고백했다.

장현성은 "둘째는 그런 말 있지 않냐. 애정의 세례를 받는 것 같은 기분. 직업이 그렇다 보니까 새벽에 나갈 때도 있고 밤늦게 들어갈 때도 있고 그런데 씻고 나서 자기 전에 애들 방에 가지 않냐. 둘째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는데 중3짜리 남자애가 잠결에 저를 꼭 안는다"라며 자랑했다.

신동엽은 "그거 무슨 꿈 꾸고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서장훈은 "아드님들 자랑을 해주셨는데 아드님들 자랑만 하면 서운하실 수도 있는 분이 계신다. 아내분도 해달라"라며 덧붙였다.

배우 양택조의 사위로 알려진 장현성은 "저희 집사람 같은 경우는 도박을 안 한다. 음주운전도 안 한다. 강력 범죄에 연관된 적도 없고"라며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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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동엽은 "독특한 한 해를 보냈다고 이야기해했다"라며 궁금해했고, 장현성은 "첫째 고3, 둘째 중2, 부인은 갱년기. 제가 작년에 대한민국 가장이라면 그랜드슬램을 한 거다. 어쨌든 전 살아남았다. 그 시기를 돌이켜 생각하면 뭔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이 저를 버티게 해 준 것이 분명하다. 그런 말 있지 않냐.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며 못박았다.

신동엽은 "'갱년기랑 사춘기랑 붙으면 갱년기가 이긴다' 이런 말이 있다. 실제로 그렇냐. 사춘기가 만만치 않냐'라며 질문했고, 장현성은 "그래도 갱년기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는 거 같다"라며 귀띔했다.

장현성은 "마찬가지로 엄마도 고3이 수험생이니까 애한테 함부로 못한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애 눈치를 본다. 다음 주에 모의고사인데. 이 물고 물리는 역학관계의 힘의 균형을 제가 맞춰야 되는 거다. 오늘은 누가 제일 기분이 안 좋은가. 들어가자마자 보고 알아서 하는 거다"라며 회상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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