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혜 감독./사진= 라이트픽처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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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의 어머니 박영혜 감독 데뷔작이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1일 제작사 라이트픽처스에 따르면 박 감독과 신성훈 감독이 함께 제작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에서 베스트 드라마, 베스트 감독상 부문을 수상했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겉으로는 서툴지만 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똑같은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서로의 아픔을 극복하고 결혼하는 과정을 그대로 담아낸 실화 바탕의 이야기다.
할리우드 블루버드 영화제 심사위원에 만장일치 수상자로 선정된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인권영화이기도 하며 어려운 장애인 소재를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박 감독과 신 감독은 칸으로 향한다. 내년 3월 개최되는 제3회 칸 영화상에 공식 초청됐다. 단편영화 부문과 인권영화 부문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짜장면 고맙습니다'는 현재 총 11개국 영화제에 초청됐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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