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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IT 배지환 '2G 연속 타점'…푸홀스, 역대 타점 2위까지 2타점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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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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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이 교체로 투입돼 추격에 힘을 보탰다.

피츠버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경기에서 3-13으로 크게 졌다. 배지환은 교체 투입돼 내야 타구를 만들어 타점을 생산했다.

배지환은 피츠버그가 2-10으로 크게 뒤진 7회말 2번 타자 중견수 브라이언 레이놀스 자리에 대수비로 교체투입됐다. 이어 8회초 타석 기회를 받았다. 칼 미첼 우익수 쪽 2루타와 키브라이언 헤이스 2루수 땅볼로 1사 3루. 배지환이 타점 기회에 나섰다.

배지환은 초구를 공략해 유격수 땅볼을 쳤다. 유격수 폴 데용이 백핸드 포구를 시도했는데, 포구에 실패하며 공을 떨어뜨렸다. 배지환은 빠른 발을 활용해 1루를 밟았고, 3루 주자 미첼이 득점했다. 상대 수비 실책이 있었지만, 배지환이 1루에서 아웃되더라도 이닝과 득점은 이어지기 떄문에 배지환에게 타점을 부여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대량 득점 중심에는 베레탕 타자 알버트 푸홀스 활약이 있었다. 푸홀스는 2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1회말 브랜든 도노반 2루타를 시작으로 나스 눗바, 폴 골드슈미트가 볼넷을 얻어 무사 만루가 됐다. 아레나도가 1루수 땅볼을 굴렸고, 도노반이 홈에서 아웃돼 1사 만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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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홀스가 타석에 나서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푸홀스 시즌 61호 타점이자 개인 통산 2211번째 타점이다. 2타점을 한 번에 적립한 푸홀스는 메이저리그 타점 부문 역대 2위인 베이브 루스와 차이를 2개로 좁혔다. 루스는 2213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푸홀스 적시타 후 알렉 버레슨 볼넷으로 다시 만루. 코리 디커슨이 우중월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려 경기 초반 사실상 승패를 갈랐다. 한 이닝에 6점을 뽑은 세인트루이스는 2회 4득점, 8회 3득점에 성공하며 피츠버그를 무너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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