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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찍는데 피곤, 간암이더라” ‘3번 재발→17년간 병원 신세’ 토로한 송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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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KBS 1TV ‘아침마당’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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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민형(사진)이 최근까지 간암 투병 중이었다고 고백했다.

송민형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에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송민형은 2006년 드라마 ‘주몽’을 찍을 당시 암을 발견했다며 “말을 타고 행렬하는 연기를 하는데 계속 피곤했다. 전날 술도 안 마셨는데 계속 피곤하고 까무러쳐 떨어질 뻔해 ‘내가 왜 이러지’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간암은 증상이 없다. 늘 건강한 줄 알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암이라고 하더라. 서울에 오자마자 피검사를 하니까 암 수치가 올라가 의사도 놀랐다”며 “큰 병원에 갔는데 (간을)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송민형이 의사에게 “‘방송 중인데 어떻게 잘라내냐’고 했더니 먼저 색전술을 하고 촬영이 끝나면 간을 절제하자고 했다”며 “화요일 입원해 수요일 색전술을 받았다. 그렇게 아픈 줄 몰랐다. 반 시체가 됐는데 촬영을 계속하면서 아무한테도 말을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후 송민형은 간암이 세 차례나 더 재발했다며 2012년, 2014년, 2016년 암세포가 연이어 발견돼 최근까지 치료 후 지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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