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오은영, 온 가족 휴대폰 중독 가족에 우려..."꼭 쉐어하우스 같아"('금쪽같은 내 새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텐아시아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전 가족 휴대폰 중독인 가족이 등장했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휴대폰 중독으로 어린이집 등원을 거부하는 7세 금쪽이를 둔 부부가 등장했다.

특히 4남매 중 막내인 금쪽이는 엄마가 출근을 했어도 어린이집에 갈 생각을 전혀 하지 않았다. 금쪽이 아빠는 "게임하고 싶어서 어린이 집에 안 가고 싶은 거냐?"라며 막내를 달랬지만 막내는 등원 거부를 하며 아빠와 거래를 시도했다.

금쪽이 아빠는 "지금 30분 늦었는데 우리 그냥 오전만 갔다가 오후에는 키즈카페 가자"라며 달랬지만 막내는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기프트 카드를 달라"라고 요구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아빠가 너무 회유가 많다. 다 받아준다. 수용과 허용은 다른데 기준없이 너무 수용적 태도가 많다"라며 걱정을 드러냈다.

주말 금쪽이네 가족은 모두 휴대폰 삼매경에 빠졌고 금쪽이 엄마는 이런 가족들을 말리려 했지만 가족들의 반응이 없자 금쪽이 엄마마저도 그냥 휴대폰을 하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스튜디오에서 엄마는 "주말에 제가 못 하게 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거의 10시간 동안 휴대폰을 한다. 제가 휴대폰을 뺏지 않으면 둘째나 셋째는 자는 척하며 몰래 하기도 한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를 본 오은영은 "마치 가족이 아닌 쉐어하우스 같다. 가족이라면 어떤 기준이나 법칙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게 없다"라며 "금쪽이 엄마는 거의 소대장이다. 강압적이고 중간에 설명과정이 없다"라며 태도에 우려를 표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